▲ 원규장 (재)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왼쪽)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오른쪽) /  기사 출처 : 의학신문

[2023-06-15] 당뇨병학연구재단(이사장 원규장)은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당뇨병의 관리와 유병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연속혈당측정장치(CGM)를 활용하여 당뇨병의 유병률을 줄이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와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및 당뇨병과 혈당 관리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당뇨병학회가 작년에 발표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수는 지난 10년 사이 320만 명에서 60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경우 약 44%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어 당뇨병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재 시급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CGM은 피하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체내의 혈당 수치를 5분마다 측정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이다.

CGM은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의 위험을 낮추면서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최근 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3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는 1형당뇨병이나 인슐린주사요법을 하는 2형당뇨병 성인에서 CGM을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인슐린 치료만 하는 2형당뇨병 성인에서도 CGM을 주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당뇨병학연구재단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당뇨병과 관련된 학술, 교육 및 연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국민 당뇨병 인식조사와 캠페인 등 당뇨병 환자의 관리와 삶의 질 개선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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