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 아스뚜띠 지안티니 병원장, (중앙)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우측)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2024-05-28]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27일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Rumah Sakit Universitas Indonesia)과 AI기반 혈당관리서비스 파스타에 대해 현지화 및 확산방안을 모색하는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디지털 협력 계획 기조연설(’23.9.7 한-인니-아세안 AI 워크숍)을 통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AI기반의 K-디지털 웰니스 제품을 무상으로 보급, 대한민국의 우수한 AI솔루션의 해외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카카오헬스케어는 과학기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 병원,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를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금번 협약을 통해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에서 의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솔루션을 현지화하고, 일부 AI엔진은 현지 DB와 데이터를 통해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일럿에 필요한 연속혈당측정기는 글로벌 기업 덱스콤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파스타는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 2월에 런칭한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 운동, 수면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AI를 통해 분석하고 그에 알맞은 생활습관을 제안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금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대표 병원과 협력을 통해, 파스타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의미가 있다”며 “현지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