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2]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지난 1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Digital Transformation of Hospitals’라는 주제로 병원 업무 시스템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학병원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소개된 병원향 신규 솔루션은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전문 솔루션 ‘프로젝트 델타’(가칭)와 카카오톡 병원 채널 기반 고객 참여형 진료 진행 솔루션 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Karechat) 두 가지다.

‘프로젝트 델타’는 의료기관 연구기관이 헬스케어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탐색하고 연구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병원 등에 쌓인 양질의 임상데이터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표준화해 데이터레이크(저장소)를 구축하고, 연구자가 편리하게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간 의료기관 등에서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데이터 분석 및 IT 기술 투자가 필요했지만, 프로젝트 델타를 통해 의료 AI와 대규모 기계 학습 등의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에서 파일럿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은 병원과 이용자의 접점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카카오톡 채널 챗봇 솔루션이다. 진료 예약부터 접수, 수납, 결제 등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환자가 카카오톡 채널에서 챗봇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세 곳에서 하반기 서비스 오픈을 위해 준비중이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설립 후 1년 동안 준비한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실제 병원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의 피드백을 경청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병원,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과 ‘Data Enabler’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임상 연구 활성화, 의료의 질 개선, 의료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사회적 부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