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31] 이화의료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잡고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9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환자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의료 빅데이터 구축 등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환자중심 스마트병원 구축 ▲의료 빅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및 활용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첨단시스템 구축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을 통해 이화의료원이 환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실제적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병원의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원장은 “정보통신 기술과 융합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병원은 코로나19 유행 시기 감염병 대응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화의료원은 환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스마트병원이 구축돼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효율성 증대와 환자 편의성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병원장, 김한수 전략기획본부장, 카카오헬스케어 윤기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