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월드 IT쇼(WIS) 카카오 부스
– 카카오, 모빌리티·헬스케어 등 계열사와 WIS 참가
– 이종호 장관 등 내빈 방문···”일상 속의 AI 서비스 지속해 선보일 것”
[2024-04-17] 카카오가 ‘2024 월드 IT쇼(WIS)’에 참가해 일상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이날 카카오 부스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방문해 직접 서비스를 체험했다.
카카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WIS에 참가했다. 카카오를 비롯한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 등 주요 계열사는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를 주제로 전시장을 꾸렸다. 카카오가 WI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의 유용함을 일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서비스 소개뿐만 아니라 시연과 체험도 가능하다.
이날 카카오 행사장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와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다. 일반 관람객도 몰려들어 부스에 입장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이 장관은 카카오브레인의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와 카카오헬스케어의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한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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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특히 파스타 설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해 초개인화 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스타는 실시간 혈당 수치와 기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혈당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리포트도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지인 등에게 혈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장관은 파스타 관련 설명을 들으며 연속혈당측정기 작동 원리와 교체 주기와 실제 카카오 직원들의 파스타 서비스 사용 여부 등을 질의했다. 부스 관계자의 설명이 끝난 뒤에는 “(파스타와 같은 ) 혈당관리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의료보험도 (재정 건전성 등의 측면에서) 수혜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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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WIS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국내 최대 규모 IT전시회다. 올해는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을 주제로 10개국 446개 기업과 기관이 참석해 행사를 꾸렸다. 이날 개막한 WIS는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끝)
기사 출처: BizFact